호주맘이 다녀온 2017 복숭아 농장

안녕하세요.
지난 번 시우맘님이 알려주신 과일농장 정보 얻고
http://hojumom.com/bbs/board.php?bo_table=menu06_01&wr_id=71
복숭아 농장(2번 Bilpin farm)으로 가족이 냉큼 달려갔습니다.
다양한 작물이 있더라구요. 체리는 끝물이지만 그래도 남은게 있어서 담아오고 호박이랑도 따왔습니다.
물론 목표했던 복숭아도 저희 손으로 직접 따온 것들로 수북히 챙겨왔구요.
가성비(?)는 좋지 않지만...가는 길 톨비 + 입장료 $5불씩 내고 복숭아 Kg당 $5불씩 냈거든요. (지금 울워스 복숭아 $4/kg ㅠ.ㅠ)
그래도 신선해서 설탕물 뚝뚝 떨어지는 복숭아, 우리 아이가 엄선한 농장직수확 과일이라 더 맛있더라구요.
농장 전체에 차양이 쳐져 있어서 여름 뙤약볕에도 아이들 돌아다니기 조금 덜 부담스러운 것. 시드니 교외의 호젓함
(가는 길에 말농장, 소농장 목초지가 있어요.) 등등등 발품팔아 즐거운 주말 보냈습니다.
시우맘님 농장정보 정말 좋아요.